스포츠박주린
프로야구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2일 만에 단독 1위가 됐습니다.
L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1대 2로 끌려가던 7회 문보경의 석 점 포로 전세를 뒤집고 4-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7연승, 하반기 14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LG는 kt에 패한 한화에 한 게임 차로 앞서 52일 만에 단독 1위에 복귀했습니다.
KIA는 6이닝 무실점 8탈삼진 완벽투를 펼친 네일을 앞세워 롯데를 2-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홈런 선두 디아즈의 34호 홈런 등 홈런 3방을 몰아치며 SSG를 6대 2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