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노
프로야구 삼성 오승환 선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오승환이 지난 주말 유정근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올 시즌 뒤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은 오승환을 구단 역사상 4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고, 오승환은 남은 시즌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해 은퇴 투어 및 시즌 말미 은퇴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된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427세이브를 올렸고, 일본에서 80세이브, 미국에서 42세이브를 올려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