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양궁 임시현 '일베 논란'에 해명‥"그런 용어인 줄 몰랐다"

입력 | 2025-09-23 17:28   수정 | 2025-09-23 17:28
자신의 SNS에 극우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올려 논란이 됐던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 선수가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임시현은 SNS를 통해 ″과거 말실수가 구설수에 올라 경솔했던 행동으로 마음 아팠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5월 SNS에 한 극우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인 ″이기야″라는 글을 올렸다 곧바로 삭제했던 임시현은 해당 논란에 대해 ″국어 사전에 등록된 경상도 사투리를 따라 했을 뿐, 조롱할 생각도 마음도 없었고, 국위 선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은 이달 초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산, 강채영과 함께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