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해외 태생 혼혈 선수 최초로 남자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옌스 카스트로프가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카스트로프는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이 0대 6으로 뒤지던 후반 27분 머리로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내일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10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카스트로프는 분데스리가 4경기 출전 만에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데뷔 첫 풀타임까지 소화했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5골 포함 6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막판까지 4골을 뽑아내며 추격했지만, 프랑크푸르트에 4대 6으로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