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노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왕중왕전 첫 경기서 2-1 승리

입력 | 2025-12-17 14:06   수정 | 2025-12-17 14:54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올해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안세영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인 인도네시아의 와르다니를 2대1로 꺾었습니다.

첫 게임 16-16 동점 상황에서 내리 5점을 따내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두 번째 게임을 8대21로 내줬지만, 마지막 게임에서 다시 상대를 압도하며 21-8로 첫 승을 따냈습니다.

올 시즌 참가한 14개 국제 대회에서 10차례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도 정상에 오를 경우, 배드민턴 단식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