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봉준호, 미키17, 베를린영화제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미키 17′이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제75회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미키 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한 SF영화로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합니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미키 17′을 주로 화려하고 대중적인 장르영화를 선보이는 스페셜 갈라 부문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는데, 작년에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가 해당 부문에서 상영됐습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다음달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데,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겨루는 경쟁부문 초청작은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