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북한에서 남북 화해를 상징하는 노래로 유명한 ′반갑습니다′의 공연이 금지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오늘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뒤 이 노래가 공연 무대에서 제외됐고, 북한 여성들이 일하는 중국 내 북한 식당에서도 공연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갑습니다′는 1991년 북한 보천보전자악단이 발표한 뒤 남북 교류 행사에서 자주 공연되면서 한국에서도 유명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