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문현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품목별·개별국가 상호 관세 문제를 조율하기 위한 한미 정부간 실무 통상 협의가 현지시간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작됐습니다.
수석대표인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이날 미국에 도착해 미국 무역대표부 관계자 등과 제2차 기술협의를 진행 중 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대해 책정한 25%의 상호관세와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하고 있는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한국 정부의 협상 목표이며, 이번 협의는 22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