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또다시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27분 쯤,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쪽 390km 해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의 자료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49.51도, 동경 158.61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어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러시아와 일본, 미국령 하와이 등 태평양 연안 국가들에 광범위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