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 동부 또 폭우‥뉴욕 물난리에 도로 폐쇄·지하철 운행 중단

입력 | 2025-08-01 20:50   수정 | 2025-08-01 20:53
미국 동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뉴욕 등 주요 도시에서 도로와 지하철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폭풍우로 인해 미 동부 전역의 항공편이 지연되고, 필라델피아와 뉴욕을 잇는 고속도로가 침수돼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뉴욕에서는 주요 도로의 일부 구간이 폐쇄됐고, 도시 전역의 기차역이 침수돼 탑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 동부에는 지난달 14일에도 지하철역으로 물이 쏟아지고 도로가 폐쇄되는 등 폭우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