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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업계, 10월 초 황금연휴‥한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에 기대감

입력 | 2025-08-07 12:09   수정 | 2025-08-07 12:09
우리나라가 다음 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인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관광업계가 한국 여행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에서 서울을 목적지로 한 검색량이 한국 정부의 무비자 방침 발표 직후 30분 만에 120%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여행 플랫폼 ′퉁청여행′에서도 중국 최대 휴가 기간인 10월 초 국경절 연휴에 한국행 단체 관광 상품 검색량이 무비자 방침 발표 전날에 비해 60% 넘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단체관광을 선호하는 중국 중장년 여행객들과 달리, 이제 한국 관광객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여행객들에게는 무비자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 점이 한국 여행 활성화의 한계로 지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