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영국 총리 "이스라엘, 가자 완전 점령계획 재고해야"

입력 | 2025-08-08 20:05   수정 | 2025-08-08 20:05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가자시티 완전 점령 계획에 대해 ″즉각 재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현지시간 8일 성명을 내고 ″이러한 행위는 이 전쟁을 끝내거나 인질들이 풀려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휴전과 인도주의 구호 확대, 하마스의 인질 석방, 협상을 통한 해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직후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가자지구 북부의 도심 지역인 가자시티를 완전히 점령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