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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시력검사 탈락하면 면허 박탈' 추진 중

입력 | 2025-08-11 14:10   수정 | 2025-08-11 14:10
영국에서 70세 이상 운전자가 시력검사에서 탈락하면 운전면허를 박탈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정부가 2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개편하는 도로안전법규에 70세 이상 운전자에 대해 운전면허를 갱신하는 3년마다 시력검사를 의무화해, 탈락 시 운전을 할 수 없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더타임스는 영국에서 60세 이상 운전자가 사망이나 중상자 발생 사고에 연루된 사례가 2010년 이후 47% 증가했다면서,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증가 추세에 따라 이번 대책이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