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구호품을 실은 배를 타고 다시 가자지구에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로 항해했다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추방당한 지 두 달 만입니다.
툰베리는 현지시간 10일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활동가들의 영상 메시지를 올리며 ″이스라엘의 불법적인 가자지구 봉쇄를 해제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 스페인에서 수십 척의 배가 출항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시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툰베리는 이어 9월 4일 튀니지 등 다른 항구에서 출발하는 배들도 합류할 예정이라며 ″44곳이 넘는 나라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연대하기 위해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