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뉴욕유가, 미 공급 과잉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WTI 0.8%↓

입력 | 2025-08-14 04:08   수정 | 2025-08-14 04:09
뉴욕 유가가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52달러, 0.82% 내린 배럴당 62.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이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03만6천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0만배럴 감소와 상반된 결과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최근의 데이터는 주요 경제국들의 원유 수요가 부진함을 보여준다″면서 ″예상 공급이 수요를 훨씬 능가함에 따라 원유시장은 더욱 과잉 상태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