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일본 유력 총리 후보들 잇따라 야스쿠니 신사 참배

입력 | 2025-08-15 13:47   수정 | 2025-08-15 13:47
차기 일본 총리로 거론되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오늘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시바 내각 발족 이후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다른 총리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전보장상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동참했습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전보장상은 일명 ′여자 아베′로 불리는 강경 보수 인물로 패전일과 춘·추계 예대제마다 신사를 찾았습니다.

이밖에 자민당 보수 강경파인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하기우다 고이치 전 정조회장 등도 참배 행렬에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