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미 FBI, '반트럼프' 볼턴 전 백악관 안보 보좌관 자택 수색

입력 | 2025-08-22 22:17   수정 | 2025-08-22 22:35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현지시간 22일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의 메릴랜드주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볼턴 전 보좌관이 기밀 정보를 불법으로 공유했거나 소지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소셜미디어에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적었고, 팸 본디 법무장관은 이 글을 공유하면서 ′정의는 항상 추구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 기용됐지만, 북한·이란 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 경질됐고, 이후 트럼프 정부의 외교 정책 등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