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뉴욕유가, 미 소비심리 악화에 사흘 만에 하락‥WTI 0.9%↓

입력 | 2025-08-30 04:23   수정 | 2025-08-30 04:24
뉴욕유가가 미국 소비심리 지표 악화에 따른 수요 우려로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59달러, 0.91% 내린 배럴당 64.0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8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58.2를 기록해 보름 전에 나온 예비치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프라이스 퓨쳐스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여름철 여행 시즌이 노동절 연휴를 끝으로 종료되면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