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교황 레오 14세 "전 세계 감염시키는 무기 유행병 멈춰야"

입력 | 2025-08-31 22:00   수정 | 2025-08-31 22:00
교황 레오 14세가 현지시간 31일 미국 가톨릭 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이들을 위한 공개 기도에서 ″무기 유행병″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학교 미사 중 발생한 비극적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는 전 세계에서 매일 살해되고 부상당하는 수많은 아이를 기도에 품는다″고 했습니다.

레오 14세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자들에게도 ″진지한 대화 의지″를 촉구하면서, ″무기의 목소리는 침묵해야 하고, 형제애와 정의 목소리가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