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찰리 커크 암살 용의자 22세 남성 로빈슨 체포‥트럼프 "사형해야"

입력 | 2025-09-13 03:09   수정 | 2025-09-13 03:11
미국의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용의자로 22살 남성 타일러 로빈슨이 체포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유타주 당국과 연방수사국, FBI는 현지시간 12일 기자회견에서 ″로빈슨이 지인에게 커크 암살 사실을 털어놨고, 그 지인이 지역 보안관에게 신고하면서 11일 검거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우익 단체인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커크는 현지시간 10일 낮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토론회 행사에 참석해 청중과 문답하던 중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커크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아들과 같았다″면서, ″범인이 사형을 선고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