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러시아산 드론의 영공 침범에 놀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동부전선에 대한 감시·경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나토의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과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유럽동맹 최고사령관은 현지시간 12일 기자회견에서 ′이스턴 센트리′로 이름을 붙인 새 임무를 ″오늘밤부터″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지상·공중 전력이 투입될 예정인데, 독일,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주요 회원국들이 참여하고, 동참 의사를 밝히는 회원국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나토 측은 설명했습니다.
나토의 발표는 폴란드가 나토 동맹들과 공조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여러 대의 러시아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