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현주

찰리 커크 암살 용의자, 체포 전 온라인 채팅방에 범행 자백

입력 | 2025-09-16 14:44   수정 | 2025-09-16 14:45
미국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기 전 온라인 채팅방에 일종의 자백 메시지를 남겼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으로 15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타일러 로빈슨은 커크 피살 다음날인 11일 저녁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메신저 디스코드의 그룹채팅방에 범행을 자백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로빈슨은 채팅방에 나쁜 소식을 전한다면서 유타밸리대학에서 있었던 일은 자신이 했다며 미안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채팅방은 30명 정도가 비공개로 참여 중이었는데, 로빈슨은 메시지 전송 두 시간 뒤 당국에 체포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