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무역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과 중국 두 나라 정상이 3개월 만에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인 인민일보는 어제(19일) 저녁 시진핑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통화를 마친 뒤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면서도 ″미국의 일방적인 무역제한 조치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최근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진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 문제에 대해선 ″기업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