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현주

인도네시아 대통령 "가자지구 평화 위해 2만 명 파병 가능"

입력 | 2025-09-24 11:00   수정 | 2025-09-24 11:01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평화유지군 2만 명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가자지구에서 계속 벌어지는 비극을 무거운 마음으로 떠올린다″면서 ″여성과 어린이 등 수천 명이 살해되고 기근도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엔 안보리와 유엔 총회가 결정하면 인도네시아는 가자지구나 다른 지역의 평화를 돕기 위해 2만 명이 넘는 우리 아들과 딸을 파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국제 사회의 단결도 촉구했습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합의해 서로를 독립국으로 인정하고 평화롭게 공존한다는 접근법으로 유엔 회원국 대부분이 원칙적으로 이 방안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오래전부터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는 외교 관계도 맺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