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백악관, 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노벨위, 평화보다 정치 우선"

입력 | 2025-10-10 20:51   수정 | 2025-10-10 21: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불발되자 백악관은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현지시간 10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주의적인 마음을 가졌고, 의지의 온전한 힘으로 산을 움직일 수 있는 그와 같은 인물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이날 베네수엘라 야권 인사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은 집권 2기 출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각종 국제 분쟁 중재에서 성과를 냈다며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