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 "중, 구금한 가정교회 목사들 석방하고 예배 자유 허용하라"

입력 | 2025-10-13 00:35   수정 | 2025-10-13 00:37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정부가 중국 내 기독교인 수십 명을 구금했다면서 즉시 석방하고 예배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시간 12일 성명에서 ″미국은 중국 공산당이 중국 내 미등록 가정교회인 ′시온교회′ 지도자 수십 명을 구금한 것을 규탄한다″면서 ″이 탄압은 중국 공산당이 신앙에 대한 당의 간섭을 거부하며 미등록 가정교회에서 예배하기를 택한 기독교인들을 어떻게 적대하는지 한층 더 잘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우리는 중국 공산당이 구금된 교회 지도자들을 즉시 석방하고, 모든 신도들이 보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종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중국 공안은 중국 내 가정교회 네트워크인 ′시온교회′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면서 목사 약 30명과 구성원들을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입장은 중국의 희토류 관련 수출 통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100% 인상 예고 등으로 양국 관계가 긴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