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핵연료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소셜미디어에 ″한미군사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한국이 현재 보유한 기동성이 떨어지는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에 필요한 연료 공급을 요구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의 핵잠수함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함에 따라 한국의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를 위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미국의 조선업은 곧 크게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