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뉴욕유가, OPEC '공급 과잉' 전망에 4% 넘게 추락‥WTI, 60달러 붕괴

입력 | 2025-11-13 05:20   수정 | 2025-11-13 05:21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세계 원유시장이 내년 소폭의 공급 과잉을 보일 것으로 전망을 수정하자 뉴욕 유가가 4% 넘게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55달러, 4.18% 내린 배럴당 58.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원유시장이 하루 2만 배럴의 공급 과잉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OPEC은 하루 5만 배럴의 공급 부족을 예측한 바 있어, 이번 방향 수정이 유가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