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중국 항모, 오키나와 동쪽 섬들 사이 해역서 첫 전투기 이착륙

입력 | 2025-12-08 10:51   수정 | 2025-12-08 10:51
중국군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를 레이더로 겨냥해 비췄다고 일본이 발표한 가운데 오키나와현 동쪽 섬들 사이에서 중국 항공모함 함재기 이착륙이 처음 확인됐다고 NHK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선단은 지난달 5일 동중국해에서 오키나와섬 남서쪽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지나 태평양으로 항해했으며, 이후 오키나와섬 동쪽과 미나미다이토지마 사이를 통과해 7일 가고시마현 동쪽 약 190㎞ 해역까지 진출했습니다.

방위성이 공개한 랴오닝함 항해 경로를 보면 오키나와섬을 디귿자 형태로 에워싸듯 이동했습니다.

NHK는 방위성을 인용해 오키나와섬과 미나미다이토지마가 있는 다이토 제도 사이 해역에서 중국군 항모 전투기 이착륙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위성은 호위함을 활용해 경계, 감시 활동을 실시하고, 함재기 이착륙에 대응해 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