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윤경
올해 미국에서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인원 감축으로 5만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일자리 117 만여 개가 줄었는데 이 가운데 AI가 이유로 꼽힌 경우가 5만 4천694개였다고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특히 AI 관련 주요 기업에서도 AI로 인한 감원 사례가 잇따랐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AI 도입으로 고객 지원 인력 약 4천 명을 감원했다고 밝혔고, 정보기술 기업 IBM은 AI 업무도우미를 활용하면서 올해 인사 업무 인력 수백명을 내보냈다고 알려졌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인력 감축 규모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량 해고가 잇따랐던 202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