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해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앞으로도 지역·국제문제에 양국 간 협동을 확신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18일 보낸 축전에서 ″앞으로도 친선적이며 동맹적인 관계를 백방으로 강화하자″며 이같이 언급하고, 북한의 쿠르스크 파병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양국 사이의 불패의 친선과 전투적 우의를 뚜렷하게 확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러 협력은 두 나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정의로운 다극세계 질서를 수립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8일 발송됐다는 축전을 오늘 김정은 위원장의 8700톤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 사업 현지지도 보도 등과 함께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