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러시아가 현지시간 28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의 군수산업 에너지 인프라를 비롯해 로켓 엔진 부품 공장, 장거리 공격용 드론 시설 등 148곳을 공격했으며, 우크라이나군 약 1천240명이 전사하거나 부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주의 마을 두 곳과 동부 도네츠크 주의 마을 네 곳도 점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은 전날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에너지 관련 시설에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 미국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