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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다크호스 <호프> 수상 불발‥황금종려상은 <피오르드>

입력 | 2026-05-24 05:14   수정 | 2026-05-24 05:15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4년 만에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던 나홍진 감독의 <호프>의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9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은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피오르드>에 돌아갔습니다.

<피오르드>는 루마니아에서 노르웨이로 이주한부부가 아동 학대 혐의를 받으며 겪는 갈등을 그린 영화입니다.

러시아 출신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미노타우로스>는 2위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습니다.

감독상엔 스페인 영화 <라 볼라 네그라>를 공동 연출한 하비에르 칼보와 하비에르 암브로시, 폴란드 영화 <파더랜드>의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 감독이 선정됐습니다.

남우주연상은 벨기에 출신 루카스 돈트 감독의 <카워드>에 출연한 발렌틴 캄퍄뉴와 에마뉘엘 마키아가, 여우주연상은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에 출연한 비지니에 애피라와 오카모토 다오가 공동수상했습니다.

각본상은 에마뉘엘 마레 감독의 <노트르 살뤼>, 3등상인 심사위원상은 발레스카 그리제바흐 감독의 <더 드림드 어드벤처>에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