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기업 밸류업 지수가 지난달 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 자료를 통해 지난달 밸류업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2,330.71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수 산출을 시작한 2024년 9월 말 이후로부터 최근까지 밸류업 지수 상승률은 134.9%로, 같은 기간 101.5%인 코스피 지수 상승률보다도 높았습니다.
밸류업 지수는 국내 상장기업 중 자본 효율성, 주주환원 정책 등 질적 지표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선정해 만든 지수입니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종목의 순자산총액은 1조 7천억 원으로 2024년 11월 초보다 255.3%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6개 회사가 신규로 참여하기로 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공시하는 기업은 코스피 131개, 코스닥 46개로 총 177곳입니다.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5.3%이고, 코스피 공시기업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51%를 차지했습니다.
또 공시기업 중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대형 상장사의 비중이 65.3%이었고, 시가총액 1천억 원 미만 소형 상장사의 비중은 5.7%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국거래소는 SK하이닉스가 12조 2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한 데 이어, 삼성전자가 6조 1천억 원 규모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하는 등 상장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