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건휘

아시아개발은행, 올해 한국 성장률 1.9%로 0.2%p 상향 전망

입력 | 2026-04-10 10:19   수정 | 2026-04-10 10:19
아시아개발은행은 중동 전쟁으로 빚어진 갈등이 한 달 안에 조기 안정화된다는 가정하에 올해 한국 경제가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DB는 2026년 4월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12월 전망치 보다 0.2%포인트 높인 1.9%로 내다봤고, 내년 경제성장률도 1.9%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호조에 따른 수출 증가와 전략 분야에 정부 지출 확대 기대 효과 등이 반영됐습니다.

ADB는 다만 중동 갈등과 미국 관세 등 대외 리스크, 인공지능 수요 불확실성, 급격한 반도체 사이클 변화에 따른 하방 리스크는 계속 남아 있다고 봤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2.3%로 내다보면서 지난해 말 전망치보다 0.2%p 상향 조정했고, 내년 물가상승률은 2.0%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전망은 중동 갈등이 1개월 이내에 조기 안정화된다는 시나리오를 반영해 분석됐고, 추가경정예산으로 생기는 경제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