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최훈

엔화 약세 영향 등으로 환율 1,517원‥외환 당국 "필요시 단호히 조치할 것"

입력 | 2026-05-22 16:29   수정 | 2026-05-22 16:29
원·달러 환율이 1,520원에 근접하자 외환 당국이 주간 거래 마감 직전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측면이 있어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필요시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원 내린 1,504.7원으로 출발했지만, 상승 폭을 키우면서 어제보다 11.1원 오른 1,517.2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1,519.4원을 찍으며 지난달 2일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일본 정부가 고유가 상황에 대비해 추경을 검토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 시장에선 원화 자체의 뚜렷한 요인보다 달러화 수급 요인 탓에 환율이 과하게 움직인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