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수

삼성전자 DX부문 직원들 '검은 옷' 캠페인 "공정 보상"

입력 | 2026-06-18 16:21   수정 | 2026-06-18 16:22
삼성전자의 가전, 스마트폰 등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 직원들이 반도체 부문에만 성과급을 지급하는 노사합의에 항의하며, 검은 옷차림으로 출근하는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DX부문 중심인 노동조합 동행 조합원들은 지난 10일 서울 강동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늘 경기도 수원 본사에 이어 23일 광주와 24일 우면 등 전국 사업장에서,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며 검은 옷 또는 검은 마스크 차림으로 출근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동행은 조합원들에게 사내 프로필 닉네임을 ′같은 회사 같은 권리′로 바꾸고 연봉계약서 체결을 미루도록 독려하는 한편, 인사담당자에 이어 노태문 DX부문 대표이사와 면담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반도체 DS부문 중심 초기업노조가 노사협상을 주도하면서 DS부문만 거액의 성과급을 맺는 내용의 노사합의를 맺었고 이후 반발한 DX부문이 결집하면서 동행노조 가입자수는 2만 6천명을 넘어섰습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