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광복회·독립기념관 노조 "김형석 관장 즉각 해임해야"

입력 | 2026-01-13 17:45   수정 | 2026-01-13 17:46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해임 여부를 논의할 이사회 소집이 요구된 가운데, 독립운동가 후손 단체 광복회와 독립기념관 노동조합이 한목소리로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광복회는 오늘 ″보훈부의 감사 결과 보도를 접하며 깊은 분노와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독립기념관이 관장의 친교와 종교 활동 장소로 전락한 사실은 독립운동가 후손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사태의 본질은 운영상의 비위에만 있지 않으며,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존재 이유와 정면충돌하는 역사관을 공적기관 운영의 기준으로 삼았다는 점이 더 심각한 문제″라면서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독립기념관 노조도 오늘 성명을 통해 ″김 관장의 기관 사유화 및 다수 규정 위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중립성과 공정성에 중대한 결함이 있음이 명백해졌기 때문에 보훈부가 해임 절차를 주도하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