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이해찬 전 총리 별세에 정치권 애도 잇따라‥"대한민국 민주주의 거목‥아픔 밀려와"

입력 | 2026-01-25 19:20   수정 | 2026-01-25 19:33
오늘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에서 여야 가리지 않고 애도의 메시지가 잇따랐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제주도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자 모임에서 ″이해찬 전 총리는 일생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인권과 올바른 역사를 위해 헌신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거목″이라며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 밀려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대표는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이 전 총리와의 만찬 약속 사실을 언급하면서, ″좀 더 일찍 식사 한 끼라도 당 대표로서 대접해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오늘 제주 일정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가서 뵐 생각이었는데 그 사이 운영하셨다는 비보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해찬 총리님은 평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하고 지키기 위해 헌신하셨다″며 ″가르쳐주신 대로, 남겨주신 발자국을 기억하며 살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또한, 페이스북에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급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논평을 내고 ″재야에서 시작해 국정의 책임을 맡기까지의 길은 우리 정치사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고인의 발자취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3일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의식을 잃었으며, 베트남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 48분 별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