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31 16:21 수정 | 2026-01-31 16:28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집회가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됐습니다.
집회에 모인 지지자들은 ″부당징계 자행한 장동혁 각오하라″ ″진짜보수 한동훈 우리가 지켜낸다″라는 글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제명을 의결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규탄했습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연단에 올라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확정한 그날 우리가 사랑했던 정당 국민의힘은 죽었다″며 ″한동훈을 쫓아내고 반헌법적인 윤어게인당으로 복귀하면서 스스로 사망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최고는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는 도대체 우리 당대표는 장동혁이냐 아니면 고성국이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도 외쳤습니다.
김경진 전 의원도 ″한 전 대표처럼 국무총리·장관·수석비서관·각료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직언을 했다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보수가 지금처럼 불행한 상황으로 갔겠나″라며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유능한 보수지도자 한동훈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했습니다.
보수 논객 조갑제 씨도 ″보수 지식인들이 윤석열의 박수부대이자 팬클럽이 돼 진영 논리에 빠지면서 윤석열을 괴물로 만들었다″며 ″그 결과 보수 언론과 지식인들이 윤석열과 손잡고 함께 뛰어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씨는 ″장 대표도 이 자리까지 함께 왔다가 결국 유턴해 윤석열의 품에 안겼다″며 ″윤석열의 품이란 불법 계엄, 그리고 용서할 수 없는 부정선거 음모론의 수괴가 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