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단독] "평양 침투"·"독재 종식"‥'무인기 업체 대북전담이사' 메신저 기록 확보

입력 | 2026-02-02 10:45   수정 | 2026-02-02 10:46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킨 혐의를 받는 무인기 업체 ′대북전담이사′ 김 모 씨 등이 2년여 전부터 도발을 구상한 내용이 담긴 SNS 메신저 내역을, 군·경 합동조사TF가 확보했습니다.

합동TF가 입수한 자료들에 따르면, 김 모 이사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북한 오물풍선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기 제작에 착수했으며, ″평양까지 보내는 방법을 모두 테스트해봤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평양 무인기 작전′이 한창이던 2024년 10월부터 11월 쯤에는 ″아무도 무인기를 막을 수 없다″면서 ″북한 열병식 때 김일성광장을 휘젓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TF는 또, 김 씨가 2025년 11월에는 무인기로 촬영한 북한 항공사진을 보여주며 ″보상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는 목격자 증언도 확보했습니다.

이같은 대화내용과 사진·영상을 확인한 목격자는 오늘 군·경 합동TF에 모든 자료를 공익신고 형태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