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2-08 09:50 수정 | 2026-02-08 09:55
민주당이 2차 특검 후보로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변호인을 추천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강한 유감을 표했다는 사실이 MBC 보도로 드러나면서, 합당 논란에 이어 또다시 당내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우리당이 특검 후보로 추천한 인물이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에 앞장섰던 김성태 변호인이었다. 기가 막힐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문제는 추천과정에서 최고위에 논의도 보고도 없었고, 법사위와도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고도 적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도 SNS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정치검찰 피해자인 대통령을 모독한 것과 다름없다. 지도부는 대통령과 국민께 사과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 역시 SNS에 ″당 지도부는 제정신인가″라면서 ″추천 경위 등 사실관계를 조속히 밝히고, 엄중히 문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도 ″특검을 추천할 때 보통 법사위와 상의하는데, 전혀 소통이 없었다″며 당 지도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도 ″민주당은 리더십의 총체적 위기″라며 ″집권 여당이 안정감은커녕 혼란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