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지난 2023년 YTN 공기업 지분 매각 과정에서 이동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분매각 과정에 개입했다는 문건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3년 9월 5일 방통위가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 30.95%를 합쳐서 매각해야 한다′는 공문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공문은 이 전 위원장이 취임한 지 8일 만에 한전KDN과 마사회를 관할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보낸 것으로, 두 기관은 공문 발송 당일 공동 매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노 의원은 방송법 8조에 따르면 대기업과 일간신문은 보도전문 채널 지분의 30%를 초과해 소유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특정 업체에 지분 전량 매각을 의도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문서가 공개되자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는 성명을 내고 ″지분 규제를 받지 않는 유진그룹이 YTN을 차지할 수 있도록 방통위가 직접 나서서 특혜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YTN 사영화가 방송장악 음모의 일환으로 윤석열 정권 차원에서 전방위적으로 진행됐다는 사실이 정부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된 셈″이라며 감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