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국민의힘, '음주운전' 산림청장 경질에 "이 대통령 사과해야"

입력 | 2026-02-22 14:31   수정 | 2026-02-22 14:31
국민의힘은 김인호 전 산림청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직권면직된 데 대해 ″예고된 인사 참사″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전국이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산불철에 산림 재난 대응의 최고 책임자가 술 마신 채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며 ″공직기강이 얼마나 처참하게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전 청장은 임명 당시부터 ′셀프추천′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측근 논란으로 얼룩진 인물″이라며 ″검증의 칼날이 무뎌진 자리에 측근 인사가 들어설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은 이러한 인사가 임명되기까지의 전 과정과 국민추천제 운영 전반에 대해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현지 실장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셀프 추천′한 김인호를 산림청장으로 앉힐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며, ″대통령은 반복되는 인사 참사에 사과하고, 인사 추천과 검증에서 김현지와 성남 라인을 배제했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