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이 대통령 "한반도 평화, 남북 간 신뢰 회복‥일관되게 추진할 것"

입력 | 2026-03-01 14:33   수정 | 2026-03-01 14:34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선열들이 바랐던 평화·공존의 꿈을 한반도에서부터 실현해 나가자며 ″적대가 아니라 공존과 협력으로 불신이 아니라 신뢰의 토대 위에서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온 것처럼,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북측도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가는 만큼 조속하게 대화의 장으로 나와 어두웠던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며, 일체의 적대행위도, 어떠한 흡수통일 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인기 사건에 대해서도 어떤 변명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만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제도적 방지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