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구성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직무에서 배제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해 해군참모총장에 대해 성실의무 위반으로 중징계 처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동길 총장은 이에 대해 ″국방부의 징계 처분 결과를 존중하며, 오늘부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총장은 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직속 부하인 계엄과장에게 계엄사령부 구성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다만 강 총장이 관련 진술이나 자료 요청에 적극 협조했다는 이유로 별도의 수사 의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강 총장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인 지난해 9월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됐으며, 지난 13일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