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주장 세력과 손잡았다며 ″국민의힘은 음모론의 바닷물을 들이키며 보수의 간판을 스스로 내렸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정선거론자들은 선관위가 주범이라 하고, 대법원이 카르텔이라 하고, 언론과 여론조사까지 전부 거짓이라 한다″며 ″국민의힘은 이들을 따라 나라의 모든 공적 시스템을 적으로 돌리려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008년 광우병 사태, 2010년 천안함 피격, 세월호 참사 등을 언급하며 당시 보수 진영에서 ′과학을 존중하라′, ′전사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음모론을 멈추라′ 등의 목소리를 냈다며 ″지금 그 잣대는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음모론 세력은 제도가 원하는 답을 주지 않자, 제도 자체를 부정하기 시작했다″며 ″국민의힘은 그 세력과 손을 잡았다.
보수의 탈을 쓴 채 체제를 허무는, 가장 위험한 형태의 급진세력이 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른바 ′사법3법′에 반대하며 나선 장외투쟁을 배에 빗대면서 ″그 배에 사법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세력을 태웠다″며 ″토론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정선거 카르텔의 일원으로 지목되는 상황을 묵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