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김병욱 "장남 부부 누적 근로소득 17억‥강남 아파트 매수 자금 충분"

입력 | 2026-03-24 14:28   수정 | 2026-03-24 15:58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후보에 단수 공천된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장남 부부의 강남 아파트 매수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 보도에서 28억 원 아파트 매수 과정에서 은행 주택담보대출 10억 원과 부모 대여금 6억 9천만 원을 제외한 약 12억 원의 자금 출처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며 ″장남 부부 총 근로소득만 누적 약 17억 원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변호사인 며느리의 전문직 신용대출이 2억 원이고, 며느리의 결혼 당시 보유자산도 2억 원″이라며, ″장남은 글로벌 경영컨설팅회사인 맥킨지에서 근무하고, 며느리는 결혼 전부터 대형 로펌에서 근무해 온 변호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장남 부부가 구입한 주택은 당연히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1주택″이라며, ″일부에서는 비거주 투기목적이라고 하거나 심지어 다주택자인 것처럼 허위주장까지 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식과 관련된 문제를 지나치게 상세히 공개하는 것이 자식에게 부담될 수 있어 많이 망설였다″면서 ″의혹 제기와 왜곡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더 설명을 미루는 것은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성남시장 선거 경선에 나섰다가 낙선한 김지호 예비후보는 ″김병욱 후보의 30대 아들이 강남아파트를 28억 원에 샀고 이 과정에서 자금의 출처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해명을 요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