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재욱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3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에게, 이재명 대통령 사진과 영상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것과 관련해, 정청래 당대표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 전남 담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대통령께 결과적으로 누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원래는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보냈는데 오히려 그것이 반대로 대통령께 누를 끼친 부분이 많이 있다″며 ″공문서의 내용이 적절하지 않고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통령 이전에 했던 영상이나 축전을 마치 대통령 취임 이후에 한 것처럼 오인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근절하자는 차원이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휘 감독 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조승래 사무총장은 당내 경선 후보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전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홍보에 활용하지 말라″고 공문을 보내, 당내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정 대표는 ″요즘 이러쿵저러쿵 설왕설래가 많은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민주당 후보는 전 지역을 다 공천하겠다″며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되면 신속하게 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