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윤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평양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하고 양국의 대외정책기관 간 ′전략적 의사소통과 지지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전날 금수산영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 정상의 ′중요 합의′에 따라 전통적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활력 있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북한의 친선을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6년 7개월여 만에 평양을 찾은 왕 부장을 위해 평양국제비행장에 명예위병대와 환영인파를 동원해 성대한 영접 행사를 열었습니다.
왕 부장은 아울러 연회 연설에서 서방세력의 고립 속에서도 ″북한이 사회주의 건설에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면서 이른바 ′반미연대`를 통한 양국의 공조 강화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북한 왕 부장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대화 재개 방안을 조율할지 주목됩니다.